기아 레이 유모차를 선택 사항 및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집중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레이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많지만 제가 유모차를 구매하려고 했을 때 후기가 많지가 않아서 빨리 올려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저도 역시 늦게 올리게 되네요.
유모차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데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18KM 밖에 안되서 밀리지만 않으면 30분 안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출퇴근 시간만 되면 1시간 –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기묘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차를 안 가지고 다녀서 유지비라도 아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차를 중고로 구매해서 타고 다녔습니다.
아마 경차를 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운전하고 다닐 땐 참 편한데 차가 작다 보니 수납이 너무 한계가 있다는 게 단점이죠.
그래서 저희도 애기가 타어나고 한참동안 유모차를 뭘 사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구매했던 후기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제 경차 레이 유모차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레이 유모차 선택 기준
레이만한 경차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많이 이 차량을 좋아합니다.
높은 천장이 답답하지 않고 SUV보다 더 좋은 시야각 등등 제 피지컬(190cm, 110kg)에도 좁은 느낌 없이 제 든든한 발이 되어준 소중한 친구입니다.
주변에서 경차를 산다고 하면 무조건 추천해줄 차량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차로서의 한계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트렁크의 활용인데요.
사실 혼자 다닐 때는 뒷자리도 있고, 짐도 많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나선 뒷좌석에 아기 카시트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옆에 부모 중에 1명은 앉아 있어야 하다 보니 남는 자리라곤 보조석뿐인데요.
이 자리에는 대부분의 유모차는 두기도 어렵고, 의자를 폴딩 해서 올려 두면 고정이 안돼서 운전할 때 신경 쓰이고, 좌석에 올려두면 흠집이 걱정이고,,
결국은 그 작은 트렁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레이의 트렁크 크기는 옵션에 따라 다른데요..
레이 트렁크
레이 옵션에 따라 뒷좌석에 레일이 있어서 뒷좌석 위치를 조정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타고 다니는 레이에는 옵션에 있지 않았어요.
분명 중고차 살 때 풀옵션이라고 했는데…. : (
(친한 친구의 친구한테 사기도 했고 산지가 너무 오래되었기에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 것으로..)
레이 유모차 선택
그래서 선택폭은 점점 줄어들었고,, 특수한 케이스라서 유모차 전문 가게에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드려봐도 답을 찾지 못했었는데요.
그러던 중 레이 카페를 통해서 오랜전에 올라온 글을 우연하게 접했는데요.
‘요요’라는 유모차를 알게 되었습니다.
레이 유모차 – 스토케 요요2
요요 유모차를 검색하면 ‘베이비젠’이라는 업체가 많이 나올텐데 예전엔 베이비젠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던 유모차를 스토케라는 유명한 업체에서 사서 브랜드 명칭이 변경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즉, 베이비젠 요요 = 스토케 요요 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다만, 베이비 젠 요요로 표기하는 경우 구형 버전일 가능성이 있으니 중고거래할 때는 조금 더 잘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스토케’ 결혼 전에도 아기 용품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기용 유모차나 의자 등등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 레이 유모차 (스토케) 링크
그래서 뭔가 더 신뢰가 가기 시작했고, 다른 블로그 후기를 찾아봤을 때 핸들감이 좋아서 가지고 다니기 너무 좋다라는 후기가 참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집 근처에 ‘베이비 하우스’를 방문해서 스토케 요요2를 한번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가능하면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고민했어요)
다들 구매하시기 전에 매장가서 몰아보시겠지만,, 타 유모차에 비해서 요요의 핸들링은 넘사벽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 부드러웠어요…
(출산 직후에 손목이 약하던 저희 와이프도 만족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처음에 느껴지는 것은 핸들링도 있지만 약간…좀 부실한가…?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매장에 비치되어 있던 애기 인형(10KG)을 앉혀보고 몰아보니 안정감이 확 들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크기적인 면에서도 다른 유모차에 비해 너무 작나.. 싶기도 했는데 우연히 퇴근길에 요요를 타고 집에 가는 어린이(4-5살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였음)를 보고,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실제로 22KG까지 탈 수 있다고 해요)
현재 저희 애기가 지금 14개월에 11키로 정도이지만 아주 무난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겨울에 패딩을 입고 타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더 크기가 컸으면 차에 들어갔을까? 도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5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하고 있어 아기가 낙차에 대한 위험도 없고,
현존하는 제일 안전한 방식이라고 해서 조금 더 구매의사를 불 때사 질렀던 거 같습니다.
저희는 6개월부터 사용할 유모차를 찾았었는데 다른 유모차에서는 6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 없었지만
요요는 페이지 전반적으로 6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확실했어요.
어릴 때부터 사용하니까 목도 못 가누는 우리 애기 뭐하면 다칠라 걱정되는 마음이 크니까요..
(지금은 유모차 앞바퀴를 들고 뛸 정도로 그냥 막 다루지만요)
그리고 유모차 자체 무게도 상대적으로 가볍습니다.(6KG)
저희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디럭스를 계단을 타고 위 아래로 들고다니는건 남자가 아니면 힘들어요.
제가 출근했을 때 사용할 일이 있다면 제 생각엔 너무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이 사진이 가슴에 팍 다가 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케 요요2에도 단점이 있는데요.
레이 유모차 스토케 요요 폴딩
레이 트렁크에는 요요를 폴딩하고 앞바퀴를 옆으로 돌려주면 문제 없이 들어가는데요.
(안전바를 하고도 문제 없이 들어갑니다.)
※ 요요 2 폴딩 크기(길이x높이x폭)(cm/in) : 52 × 44 × 18 cm (20.5 × 17.3 × 7.1 in)
항공기에도 가지고 탈 수 있다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는 아시겠죠?
(사진은 추후 첨부 예정)
레이 유모차 스토케 요요 단점
1. 발받침의 강도
발받침이 많이 약합니다. 약한게 부서지거나 휜다던가 이런 강도에 대한 약함은 아니고,
지지력이 떨어집니다.
발받침을 위로 올려두고, 8개월쯤부터는 아기가 자의로 발에 힘을 주면 내려가는 정도로 발받침의 강도가 낮습니다.
2. 안전바
안전벨트가 5점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별도로 나오는 정품 안전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이가 적당히 크고 나서부턴 안전벨트를 안 하고 안전바만 쓰고 있는데요.
(제품은 네*버에 ‘요요 안전바’로 검색하면 제일 상단에 나오는 핑*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에 유모차를 적응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도 처음엔 유모차를 그렇게나 싫어 했는데요.
유모차를 좋아하게 된 시점이 유모차에 안전바를 설치해주고 나서부터 였거든요..그래서 저한테는 필수템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3. 햇빛 가림기능(차양막?)
휴대용 유모차라서 그런지 차양막이 매우 짧습니다. 겨울이나 가을 등에선 특별히 체감은 없지만
여름에 밖을 나갈 때는 조금 덥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용으로 파라솔도 나오는데.. 가격이 7만원..? 정도 해서 구매는 생각 못하고,
같이 쓸 생각겸, 비올 때를 대비해서 큰 골프 우산을 같이 들고 다녔었어요
(뒷쪽으로 끼우면 들어가서 유모차 끌고 다닐 때 챙겨 다녔습니다.)
요요2 구매
저희는 올리브 색상을 구매했는데 맨 처음 몰아봤던 베이비플러스에 재고 확인 차 연락을 했더니..
올리브는 온라인 전용 색상이라고 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당시 최저가인 ‘롯*쇼핑 부*점’을 통해서 구매를 했는데요.
오랫동안 고민을 해서 그런지 생각하던 당시에는 있던 컵홀더 증정 이벤트가 끝난지도 모르고 주문을 넣어버려서 얼마 안되지만 손해를 본 기분이 들었어요.
제 실수이긴 하지만 그냥 손해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아직도 버릴 수 없죠)
더더욱 업체 실수로 물품이 2개가 와서 비싼 물품이기도 하고 해서 좁은 집이지만 한동안 안에 두고 보관했었는데
나쁜 맘이지만 나도 모르는 척 누가 훔쳐 가든 말든 밖에 다 둘걸 싶기도 하더라구요
마무리
레이 유모차에 대해서 많이 공부가 되셨나요?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본 글은 양질의 포스팅을 목적으로 포스팅 되었으며,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100% 해결될 수 있도록 제 경험 및 모든 매체(뉴스, 공식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에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이 정보가 불필요한 정보가 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까지 레이 유모차를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