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서랍 플러스란?
카카오톡 톡서랍 플러스는 채팅,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유료 서비스다. 기기 변경 시 데이터 복원과 스마트폰 저장공간 확보에 유용하다.
필자는 톡서랍을 3년째 사용하며 백업과 용량 관리에 만족했지만, 패스워드 기능과 PC 확장성은 아쉬움이 크다.
이 글에서는 톡서랍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크롬 웹브라우저와의 비교를 공유한다.
※ 톡서랍 플러스 홈페이지 : https://drive.kakao.com

톡서랍 플러스의 장점: 백업과 용량 확보
톡서랍은 카카오톡 대화와 미디어를 실시간으로 백업해 기기 변경 시 데이터를 쉽게 복원한다. 월 1,900원에 100GB를 제공하며, 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도 안정적으로 저장된다.
스마트폰 용량이 부족할 때 ‘카카오톡 용량 자동관리’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기 내 파일을 삭제하고 클라우드에서 확인 가능해 공간 확보에 효과적이다. 업무용 채팅방이 많은 사용자라면 특히 유용하다.
특히 팀 채팅기능을 활용하면 나중에 들어온 사람도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같이 볼 수 있어 업무에 유용하다.
패스워드 기능의 불편함
하지만 톡서랍의 패스워드 기능은 아쉬움이 크다.
크롬 웹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확실한 사용의 한계가 존재한다. 비밀번호 관리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아 사용이 번거롭다.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을 하려면 chrom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저장을 해야하지만 로그인 시 인식율이 많이 떨어진다.
새로 접속하는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일반적으론 ID/PW를 저장하냐는 등의 방식으로 팝업이 나오고 결정을 하게 되지만 팝업이 나오지 않아
별도록 계정정보를 관리하는 페이지에 접속해서 등록하게 된다던가 로그인 페이지가 아니지만 계정정보를 불러오는 사례도 존재한다.
크롬 웹브라우저와의 비교
크롬 웹브라우저는 구글 드라이브와의 연동으로 비슷한 백업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계정으로 동기화하면 별도의 패스워드 입력 없이 파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저장소 접근이 더 간편하다. 톡서랍의 100GB는 매력적이지만, 구글 드라이브는 무료 15GB를 기본 제공하며, 유료 플랜도 유연하다. 크롬의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는 톡서랍보다 접근성이 높다.
본인의 경우 웨일브라우저를 통해 톡서랍 플러스로 계정 정보를 관리하다가 현재는 크롬에서 제공하는 비밀번호 기능을 이용중에 있다.
크롬에서 사용중에 톡서랍 확장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인식률이 낮아져 현재는 삭제하여 운영하고 있다.
결론: 톡서랍, 언제 선택해야 할까?
톡서랍은 카카오톡 중심 사용자에게 유용하지만, 패스워드 관리의 불편함과 PC에서의 확장성 부족은 단점이다. PC 환경에서는 데스크톱 앱이나 브라우저 호환성이 제한적이어서 모바일 중심 사용자에게 더 적합하다. 이에 따라 개인적으로는 최저 요금제만 사용하길 추천한다. 크롬과 구글 드라이브는 더 직관적이고 유연한 대안을 제공한다. 기기 변경 시 간단한 백업을 원한다면 톡서랍을, 범용성과 편리함을 중시한다면 크롬을 선택하자.
만약 사용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최소한의 플랜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지..제안해본다.